월성원전 맥스터 추가건설 따른 지역발전 상생협력 기본합의 일환으로 마련
월성원전 PET-CT 장비 구입 25억원 지원, 동국대경주병원이 장비 운영.... 경주시민 검사비 30~40% 할인
월성원전 PET-CT 장비 구입 25억원 지원, 동국대경주병원이 장비 운영.... 경주시민 검사비 30~40% 할인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와 월성원자력본부가 지난 3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한성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지난 2022년 1월 11일 체결한 월성원전 맥스터 추가건설에 따른 지역발전 상생협력 기본합의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발전 상생협력 기본합의서에 따르면 월성원전은 지역에 최첨단 의료장비를 지원해 암, 치매, 심장 질환 등의 조기진단으로 지역 공공의료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원전소재 지역민의 건강불안 요소를 경감시키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PET-CT 장비 구입에 25억원을 지원한다. 이어 경상북도도 경주시에 10억원을 보조한다. 첨단 의료 장비를 운영할 사업자는 공모를 통해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이 선정됐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