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는 지역 특화 여성·가족 정책을 발굴하고 실천하기 위한 협력체인 인천여성가족포럼이 출범한다.1일 인천시에 따르면 2일 출범하는 인천여성가족포럼은 민·관·학 협력기구로 여성·가족 정책 의제를 제안하고 회원의 재능기부로 교육·봉사·전시·연구 등 각종 사업을 벌인다.
포럼은 정치·행정, 경제·노동, 보건·환경, 가족·돌봄, 문화·교육, 인권·성평 등의 6개 정책 분과와 유스(Youth)·시니어(Senior)·다문화의 3개 집단 분과로 구성했다.포럼 출범식에서 우희종 서울대 교수가 '과학자본주의 시대의 생명 존중과 여성성-생태적 사유와 참여'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여성가족포럼 출범을 계기로 인천형 여성·가족 정책을 실현하고 현안을 공론화하는 네트워크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여성의 사회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여성 관련 정책을 연구하는 재단법인 인천여성가족재단이 지난 2월 출범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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