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회복성 수면’ 개선 입증 소재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코스맥스그룹이 아쉬아간다 제품 제형을 확대해 수면건강 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수면 건강 기능 식품 소재인 아쉬아간다 추출물의 제형을 기존 정제에서 액상, 캡슐, 젤리, 츄어블 등으로 대폭 늘린다고 6일 밝혔다. 아쉬아간다는 인도의 고대 의학서인 ‘아유르베다’에도 기록된 전통 원료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아쉬아간다 추출물을 고안해 작년말 국내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로 허가받는데에 성공했다. 국내 최초로 아쉬아간다로 수면 건강 기능성을 허가받은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쉬아간다 추출물은 인체적용시험에서 수면 질 전반에 걸친 효능이 확인됐다. 특히 회복성 수면(RSQ-W) 설문에서 위약(플라시보) 섭취 대조군 대비 수면의 질이 146% 향상됐다. 회복성 수면은 건강한 사람들의 전반적인 수면 경험을 보여주는 중요 척도다. 지금까지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수면 건강 기능성 소재 중 회복성 수면 개선을 입증한 것은 아쉬아간다가 유일무이하다. 아울러 수면 효율과 총 수면 시간도 대조군 대비 각각 7배, 3배 가까이 상승했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소비자들이 아쉬아간다로 쾌적한 수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제형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쉬아간다 추출물 개발 직후엔 정제 제품만 공급했으나, 최근엔 고객사를 통해 기능성 음료로도 선보였다. 특히 수면 이전에 섭취한다는 점을 고려해 먹기 편하고 흡수하기 쉽도록 캡슐이나 츄어블 정제, 젤리 스틱 제품으로도 고객사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코스맥스엔비티 관계자는 “국내 슬립테크 시장이 약 10년간 6배 이상 성장할 정도로 건강한 수면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제형 다양화와 신소재 발굴을 통해 수면 건강 개선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