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SSG닷컴이 이마트의 리빙 자체브랜드(PL) ‘더 라이프(The Life)’의 공식스토어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견조한 성장세가 전망되는 온라인 리빙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선점하기 위해 카테고리 MD 경쟁력을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더 라이프’는 이마트가 작년 말 가심비에 주안점을 두고 오픈한 리빙 PL이다. ‘인조이 유어 라이프’라는 슬로건 하에 가구부터 홈인테리어, 침구류, 욕실용품, 주방용품 등 생활에 관련된 모든 아이템에 감각적인 디자인을 더해 상품 가치를 끌어올렸고, 가격대 또한 합리적이다. SSG닷컴이 정식 론칭한 ‘더 라이프’ 공식스토어는 약 260여종의 리빙 관련 상품을 모아 판매한다. 연내 500여종으로 상품수를 대폭 늘릴 방침이다. 지난달 17일 공식스토어 오픈 이후 ‘더 라이프’의 한달간 브랜드 매출은 전월 동기대비 150% 상승했다. 판매 상품 대부분을 시간대 지정 당일 ‘쓱배송‘과 익일배송 서비스인 ‘쓱1DAY배송’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수령할 수 있다. 상품 검색창은 물론 세부 카테고리별, 가격대별로 상품을 찾아볼 수 있는 기능이 준비됐다. 별도 마련한 ‘세일중’ 카테고리를 통해 범용적으로 사용하는 일상 아이템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SSG닷컴은 올해 들어서만 ‘무케렌시아’, ‘핸슨소파’, ‘노몬’, ‘라문’, ‘오덴세’, ‘글로벌나이프’ 등 국내외 인기 리빙 브랜드를 유치하며 리빙 카테고리를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아이디어 상품을 지속 개발하는 한편, 온·오프 통합 할인행사도 정기적으로 진행해 고객의 일상생활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