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 할인 및 경품...취약·소외계층 초청 마음 풍성한 한가위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정부의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6일간 쉬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이 가득한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맞이 특별 이벤트로 관람객들에게 전통놀이 및 공연을 체험할 기회를 마련하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원 입장료 할인 행사와 함께 취약·소외계층을 초청, 마음이 풍성해지는 한가위 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가위 한마당 행사는 체험마당, 공연마당으로 나눠 준비됐으며, 추석인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공원 내 곡수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체험마당에서는 다듬이놀이, 널뛰기, 말뚝이 떡 먹이기, 활쏘기, 떡메치기, 윷놀이 등의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프로그램 연계한 우리놀이(깃털제기, 산가지, 실뜨기. 비사치기 등의)와 골든벨, 주령구 던지기등을 통해 경품(우리놀이 체험세트, 인성교육꾸러미, 보자기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공연마당은 곡수원 옆에 마련되는 무대에서는 마임, 트로트, 풍선아트, 브라스 밴드 등 다양한 공연이 오는 29일~10월 2일까지 매일 오후 1시와 3시에 열려, 관람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이 추석연휴에도 이어지며, 추석당일인 29일 저녁에는 국악창작극 ‘오줌싸개 보희의 꿈’ 마지막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지구에 불시착한 네온 외계인을 쫓아가는 컨셉의 체험형 야외이벤트인 ‘루미나 네온 카니발’도 추석연휴기간 휴장 없이 진행돼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더욱 풍성하다.
특히 인피니티 플라잉은 추석연휴 동안 매회 관람객 10명에게 코오롱호텔 숙박권을 비롯 애슐리 식사권, 경주월등 이용권, 뽀로로 아쿠아빌리지 이용권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 추석의 넉넉함을 전한다.
한가위 입장료 50%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입장료 할인은 오는 28일~10월 3일까지다. 한복 착용자, 3대 가족, 달 관련 아이템 소지자에 대해 경주엑스포대공원 및 루미나 네온 카니발 입장료를 일괄 6,000원과 5,000원으로 적용한다.
아울러 경주지역 시설 및 보호센터의 취약·소외계층을 초청, 공원 및 공연 무료 관람, 루미나 네온 카니발 무료 체험을 제공해 풍성한 추석의 정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이외에도 29일과 30일 보문호반광장 일원에서 전통놀이 체험마당 및 통기타, 트로트, 마술, 관객 참여프로그램 등 ‘2023 추석 보문 어울림 한마당’ 행사도 진행한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 풍성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