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전문가 10명 위촉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롯데홈쇼핑이 시청자 권익보호를 위한 ‘제 7기 시청자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박선영 방송심의실장, 구종상 시청자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제7기 신임 시청자위원과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7월부터 언론, 경제·문화, 소비자보호 등 분야별 전문가를 공모, 서류 심사, 지원자 검증 등을 거쳐 총 10인을 최종 선출했다. 시청자위원회 최초로 20대 위원을 뽑아 연령을 다양화하고, 남녀 비율을 동일하게 선정해 형평성도 제고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월 1회 이상 정기회의를 통해 방송의 신뢰성 제고, 시청자 권익보호 등을 위한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시청자위원회 7기에는 구종상 동서대학교 방송영상학과 교수(위원장),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부위원장), 고정우 법무법인 다승 변호사, 김동현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서형석 방송심의위원회 방송언어특별위원회 위원, 유원상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등 10인으로 꾸려졌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롯데홈쇼핑은 업계 최초로 시청자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시청자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청자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진정성 있고 신뢰 받는 홈쇼핑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