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개 업소 전수조사를 통해 59개 최우수업소 등급 지정
매일일보 = 김정종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8일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최우수, 우수 업소에 현판을 게첨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되며, 올해는 지난 8월 7일부터 10일간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관계 공무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 8명 등 총 10명이 민․관 합동으로 현장방문 조사를 진행했다. 평가는 업소별 청결관리 상태, 준수사항 이행실태, 권장사항 이행여부 등 3개 분야 항목에 대해 이루어졌으며, 466개 중 휴․폐업 등 영업행위가 이뤄지지 않는 업소를 제외한 이용업 54개소, 미용업 375개소 등 총 429개업소에 대해 평가했다. 그 결과 최우수(녹색등급)업소 59개소, 우수(황색등급)업소 156개소, 일반(백색등급)업소 214개소로 평가 결과가 나왔으며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표했다. 포천시는 녹색등급으로 선정된 59개 업소에 대해 쓰레기봉투 등 인센티브를 제공했고 8개의 최우수 업소에는 최우수업소 현판을 제작해 게첨했다. 영중면에서 40여 년 동안 이용업에 종사해 온 한응수 철원이발관 대표는 “최우수 업소로 선정돼 기쁘다. 좀 더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살아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평가가 공중위생업소 전반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는 한편, 보이지 않게 지역을 위해 힘쓰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