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대 김종훈 경영학부 교수(사진)가 미국 SMA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25일 인천대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 미국 SMA가 주최한 2013년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김종훈 인천대 경영학부 교수 외 2인이 공동 저술한 논문 '브랜드 페이지 팬이 되기 위한 청소년 소비자 의도에 미치는 문화적 영향 : 개인주의 대 집단주의)'이 최우수 논문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논문은 김종훈 교수와 악렉산더 무크 미국 텍사스주립대 교수, 크리스티나 정 미국 라마포대학 교수 등 3명이 공동 저술했다.이 논문은 합리적 행위 이론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김 교수 등은 미국 소비자와 한국 소비자 사이에 존재하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브랜드 페이지 가입 성향의 차이를 분석했다.연구 결과 양 국가 모두 SNS에 대한 태도 및 사회적 영향이 브랜드 페이지 가입과 긍정적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페이지 가입에 대학 사회적 영향의 효과 크기는 보다 집단주의적 사회인 한국의 소비자보다 훨씬 개인주의적 사회인 미국의 소비자 경우에 훨씬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