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2차 전지, 퍼스널 케어 등 핵심 스페셜티 사업 확대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삼양그룹은 창립 99주년을 맞아 사내 전산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김윤 회장의 기념사를 공유했다고 4일 밝혔다.
김 회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스페셜티 기업’으로 도약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2차 전지 및 퍼스널 케어 소재와 차세대 대체 감미료, 생분해성 봉합사 등 그룹의 핵심 스페셜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육성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스페셜티와 글로벌 중심으로 고도화해 나간단 목표를 제시했다. 임직원들의 일하는 방식과 마음가짐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김 회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변화에 신속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전문성과 결합해 도전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익숙한 과거에서 정답을 찾으려 하기 보다 무한한 내부의 잠재력을 깨워 새로운 길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미래 성장은 변화와 혁신을 필수적으로 수반하며, 임직원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그룹은 창립 99주년을 맞아 오는 13일 ‘해리티지 워킹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전북 고창의 창업주 수당 김연수 회장의 생가를 방문하고, 1940년대 간척사업을 통해 축조한 해리염전 길을 걷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