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SL공사 제1매립장 단별 이격구간 정비공사 완료
친환경적인 매립장 사후관리. 시민위한 체육공원 기반 마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가 폐기물 매립이 끝난 제1매립장의 이격 구간 내 빗물 배출시설 보완공사를 마쳤다.27일 SL공사에 따르면 제1매립장은 8단 총 40m 높이로 조성됐는데 맨 아라 1단 단위면적이 가장 넓고 맨 위 8단의 면적이 가장 좁은 피라미드식이다. 이격구간이란 바로 윗단이 덮지 못한 아랫단 노출부분을 뜻한다.SL공사는 이번 제1매립장은 친환경적인 관리와 체육공원 기반 조성을 위해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이번 공사는 매립이 완료된 각단의 총 연장길이 약 41km와 전체면적 약 135만㎡로 이격 구간 내 노후된 배출 시설물을 보완·교체함으로써 빗물의 매립장 침투를 막게 됐다.아울러 빗물의 신속한 배출로 침출수 발생량 저감을 통한 친환경적인 매립장 사후관리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된다SL공사는 또 각 단별로 트레킹 코스 등 다양한 시민체육시설의 조성이 가능하도록 정비했고 이 구간에 2014 인천AG 승마종목의 외승코스도 건설될 계획이다.공사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친환경적인 매립장 사후관리와 체육공원 기반조성을 통해 사용종료 매립장의 관리‧이용 측면에서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