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상제 및 GTX 지역, 미래 상승 가치로 거래 활발
청약 가점제 강화로 서민 우선 혜택 제공 필요
청약 가점제 강화로 서민 우선 혜택 제공 필요
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정부의 대출규제로 거래 절벽이 이어지는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과 GTX 수혜지는 미래상승 가치와 교통 편의성 덕에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7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1월 서울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108.3으로 전월 124.3보다 16p 하락했다. 경기 지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103.2로 전월 125 대비 21.8p 낮아졌다. 분양전망지수 기준치 100을 웃도는 것은 수도권에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분양단지를 중심으로 높은 청약 경쟁률이 유지되고 있어서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 르엘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667.3대 1을 기록해 올해 강남권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85가구 모집에 5만6717명이 몰렸고 분양가는 3.3㎡당 7209만원으로 △전용 59㎡는 17억3900만∼20억1980만원 △84㎡는 22억9110만∼25억220만원으로 책정됐다. 당첨 시 10억원의 시세차익을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GTX 수혜 지역들도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