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1000여명 해변 정화활동 및 루게릭병 환우 지원 봉사
매일일보 = 권영현 기자 | 호반그룹이 충남 안면도 꽃지해변에서 해변 정화활동을 펼치고 루게릭병 환자들을 응원했다.
호반그룹은 지난 7일 승일희망재단과 충남 안면도 꽃지해변과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에서 비치 플로깅과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참가자와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호반그룹은 ESG 활동의 일환으로 비치 플로깅을 꾸준히 진행해 왔는데 이번 행사에는 승일희망재단과 루게릭요양센터 건립 기금 조성을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꽃지해변의 3㎞, 5㎞, 7㎞ 코스 중 각자 선택한 코스에서 비치 플로깅에 참여했다. 플로깅은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을 뜻한다. 이어 아일랜드 리솜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얼움물을 뒤집어쓰는 순간 온몸의 근육이 일시적으로 위축되는 경험을 통해 루게릭병 환우들의 고통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공감하려는 취지로 시작된 기부 캠페인이다.
이날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가족과 함께 200여명이 참여하는 한편 승일희망재단에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