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셸 문고 등 버클리 음대 교수진 및 김문희 등 CJ음악장학생 뮤지션 출연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CJ문화재단은 내달 4일 미국 버클리 음악대학 교수진과 CJ음악장학생 출신 뮤지션이 선보이는 ‘2023 CJ X 버클리 뮤직 콘서트-필 더 리듬 앤 블루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16년부터 매년 가을, 버클리 음대와 ‘CJ X 버클리 콘서트’를 개최하며, 버클리 음대에 재직중인 교수진이 방한해 CJ음악장학생 출신 뮤지션과 협연을 선보였다. 올해는 버클리 음대에서 글로벌 음악인재 발굴을 총괄하는 기타리스트 다니엘 아부씨, 30년 이상 본교에 재직하며 여러 유명 뮤지션과 협연을 진행한 피아노학과장 데이브 리미나, 그래미 어워즈 노미네이트와 평단의 찬사를 받고 있는 보컬리스트 니셸 문고로 구성된 교수진 밴드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협연을 펼칠 CJ음악장학생 출신 뮤지션은 밴드 ‘아소토 유니온’을 거쳐 솔로로 활동 중인 베이시스트 김문희, 2020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연주상을 수상한 드러머 신동진, 2008년 자라섬 재즈콩쿨 종합 2위에 선정된 색소포니스트 신명섭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이다. 여기에 라틴 재즈 밴드 ‘라 이슬라 보니따’와 펑크밴드 ‘커먼그라운드’의 퍼커셔니스트 조재범이 출연한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특별출연으로 CJ문화재단의 인디 뮤지션 지원 사업 ‘튠업’의 21기 뮤지션 ‘제이클레프’까지 합세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매년 버클리 음대 교수진과 CJ음악장학생 출신 뮤지션들이 함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CJ음악장학사업'을 통해 차세대 우수 음악인재를 발굴하고 다양한 장르의 K팝이 성장하고 전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