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권영모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지난 17일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첫 번째를 맞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는 관내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태백시 8개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총11개 팀이 출전하여 난타와 합창, 관악기를 비롯해, 라인댄스와 기체조 등 다양한 공연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이날 경연에서 최우수상은 가창과 율동을 함께 선보인 황연동 ‘노래교실’팀이 차지하였고, 우수상은 철암동 ‘해금연주’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황연동 노래교실팀은 강원도 주민자치박람회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 태백시를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주민자치프로그램에 참여해 익힌 실력으로 열띤 경연을 펼치고 수상한 분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만족하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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