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농수협을 통한 철저한 사후관리
[매일일보] 경북도는 역대 최대 규모인 농어촌진흥기금 550억 원을 1%의 최저금리로 최대 10년간의 상환기간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주요 지원내용은 생산․가공․유통분야의 각종 시설현대화 및 운영자금 등 경쟁력제고와 경영안정을 위해 338억원, 가공산업육성, 농기업체 투자유치, 결혼이민자 및 귀농자지원 등 도 시책사업에 92억원,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해농가 지원 등 긴급한 현안사업에 120억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융자조건은 운영자금 2년거치 3년균분상환(일반업체 1년거치 1년일시상환), 시설자금 3년거치 7년균분상환이며 금리는 1%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어촌진흥기금은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도 중앙에 의존하지 않고 시․군, 지역 농수협 등과 협조해 자체적으로 조성한 귀중한 재원인 만큼 지역 농어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지원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지원된 자금이 제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시․군, 농수협을 통한 철저한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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