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IP ‘테르비스’ 출시 준비 박차…지스타서 공개
'뮤' IP 기반 캐시카우 확보·신규 시장 진출 '투트랙' 전략
'뮤' IP 기반 캐시카우 확보·신규 시장 진출 '투트랙' 전략
매일일보 = 이태민 기자 | 웹젠이 올해 하반기 서브컬처 신작 2종을 출시한 데 이어 국제게임박람회인 '지스타 2023'에서 동일 장르의 자체 개발작도 선보이며 지식재산권(IP) 다각화를 본격 추진한다.
웹젠은 자회사인 웹젠노바에서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테르비스'의 공식 BI를 공개하고, 서브컬처 시장에서 자체 개발 IP로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9일 출시한 '뮤 모나크' 등 스테디셀러 IP인 '뮤' 기반의 다중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확보해 나가면서 서브컬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장르에서 '뮤'와 같은 간판 IP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서브컬처 게임의 주요 유형인 수집형RPG의 경우 올해 3분기까지 국내 전체 RPG 게임 매출의 17.7%를 차지,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아울러 글로벌 게임쇼에서 신작 공개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성장 폭 또한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웹젠은 지난달 출시한 '라그나돌'에 이어 최근 유명 애니메이션 원작의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 유형과 운영 방식 등 노하우를 확보한 후 자체 개발 신작인 '테르비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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