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초 오페라 테너의 이야기
12월 19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공연
12월 19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공연
조선 최초의 오페라 테너의 이야기를 그리는 뮤지컬 '일 테노레'(IL TENORE)가 창작 초연을 앞둔 설렘과 열의가 가득한 상견례 현장을 공개했다.
캐스팅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티켓 오픈 시 일부 회차가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하는 등 대형 창작 초연의 탄생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굳은 각오와 뜨거운 열의를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어지는 리딩에서는 캐릭터에 본격적으로 몰입하여 섬세하면서도 치열하게 대사를 주고받으며 새롭게 선보일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특히 클래식하면서도 강렬하게 파고드는 작품의 주요 넘버들은 리딩 후에도 귓가를 맴돌며 모든 스태프들의 마음을 더욱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이탈리아어로 '테너'를 뜻하는 '일 테노레'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경성을 배경으로 조선 최초의 오페라 테너를 꿈꾸는 '윤이선'과 독립운동가 '서진연', '이수한', 이 세 사람이 뜻하지 않게 오페라 공연을 계획하며 어둡고 비극적인 시대 속 꿈과 사랑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사랑받은 박천휴 작가, 윌 애런슨(Will Aronson) 작곡가와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프로듀서의 만남으로 평단과 관객들의 폭발적인 기대를 받고 있으며 완성도 높은 대형 신작이 탄생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일 테노레'는 오는 12월 19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2월 25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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