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구조조정 등으로 인해 증가된 부채감축을 위해서는 회수부분의 조직을 정비한다. 채권관리 전담조직을 통해서는 파산저축은행의 채무조정 업무를 강화해 회수 효율성을 제고하고 서민의 금융 부담을 완화한다.
또 저축은행에 부실을 초래한 부실관련자의 은닉재산을 확보하기 위한 심층재산과 해외은닉재산의 조사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관련 부서를 확대한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차등보험료율제도와 관련, 부서신설의 수요는 있으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부응해 별도의 조직은 신설하지 않고 관련부서에 흡수해 업무 효율을 제고할 방침이다.
차등보험료율제도는 금융회사의 자율적인 건전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예금보험료를 금융회사별 재무 상태에 따라 차등 납부하는 것을 뜻한다.
한편 예보는 조직개편과 함께 부채감축계획을 이달 말까지 마련, 제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