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강원도 강릉 양조장 운영한 국순당 역사 및 DNA 공유 병행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국순당은 지난 23일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강원도 강릉 경포해변에서 올해 활동을 마치는 세번째 해변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순당의 20~35세 직원들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본사 및 강원도 횡성양조장, 서울사무소 등 전국의 2035세대 직원 50여명이 동참했다. 반려해변인 강릉해변은 물론 주변 지역에서 생긴 쓰레기를 줍는 등 해변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수거한 해양쓰레기 종류와 수량 조사도 진행했다. 이는 향후 해양 환경문제 해소를 위한 자료로 쓰일 방침이다.
국순당은 MZ세대를 필두로 기업의 ESG 경영 여부를 중요시 함에 따라 2035세대 직원들이 기업의 친환경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변 정화 ESG활동을 마련했다. 아울러, 1987년에 강원도 강릉에서 양조장을 운영한 국순당의 역사 및 DNA를 공유하고 친환경 활동을 통한 상호 공감대 형성 등 직원 간 소통 증진에도 노력했다.
국순당은 올해 4월에 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해양환경공단이 위탁운영 하는 ‘반려해변’ 입양 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해 강원도 최초로 경포해변을 국순당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바다가꾸기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에 첫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벌인 데 이어 8월에는 강릉시와 해양경찰 등과 함께 합동 해변 정화 ESG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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