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 방문 어려운 거동 불편 어르신 대상,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진행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서산시가 12월 한 달간 읍면 소재 11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시행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 또는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워 검사를 받지 못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진행된다고 밝혔다.
치매선별검사(CIST)는 지남력과 주의력, 기억력 등 6개 개별 인지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로 대상자와 검사자의 일대일 문답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조기검진검사 결과에 따라 치매예방교육과 상담을 진행하고 고위험으로 나온 대상자에게는 치매정밀검사(진단검사, 감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대상자가 치매로 확진될 경우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리민자 건강증진과장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주기적인 선별검사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지역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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