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2일 오전 쪽방촌에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쪽방촌 주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진, 구 직원, 자원봉사자 15명 등이 연탄 배달 봉사에 나선 것이다.
직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연신 밝은 미소로 영등포동 쪽방촌 5가구에게 연탄 1천 장을 전하며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온기를 담은 연탄이 혹독한 겨울을 나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구석구석 살피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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