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박물관은 지난 7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 전통무늬전 사업을 성황리에 마감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박물관 자원을 활용한 전시·교육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일환이다.
상명대 박물관은 인간생활의 기본 요소인 의·식·주를 기반으로 ‘전통무늬를 입다’, ‘전통무늬를 담다’, ‘전통무늬를 짓다’, ‘전통무늬를 보다(영상)’ 콘셉트에 맞춰 각 소장품 쓰임새에 따른 무늬의 조형적 특징과 그 안에 담긴 상징성을 시각화해 전시했다.
사업은 종료됐으나, 전시품은 상명대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 기획전시실에서 계속 관람할 수 있다.
이정아 상명대 박물관장은 “전시를 통해 전통무늬의 형·색·상징에 대한 아름다움을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그 안에 내재된 의미와 가치를 일깨우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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