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성장엔진’ 유망중소기업 212개 사에 인증서·현판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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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성장엔진’ 유망중소기업 212개 사에 인증서·현판 수여
  • 나헌영 기자
  • 승인 2023.12.06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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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를 대표하는 성장잠재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 212개 사 인증
12월 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인증서 수여식 개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경기도는 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염태영 경제부지사, 이병길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 인증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212개사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도는 성장잠재력이 큰 경기도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1995년부터 올해까지 도내 중소 제조기업, 벤처기업, 지식서비스기업 등 총 6,829개 사의 인증기업을 지원했고 경기도를 넘어 글로벌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

올해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공모에는 총 1,001개사가 지원해 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도는 서류평가, 현장 실태조사, 법위반 조회, 인증심의위원회를 거쳐 스타트업 10개 사, 최초인증 162개 사, 재인증 40개 사 등 최종 212개 사를 선정했다. 인증기간은 신규인증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 재인증은 2026년까지 3년이다.

인증기업에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 현판,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시 우대금리 및 지원사업 신청 가점 등 9개 기관에서 운영 중인 61개 항목의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또, 유망중소기업 인증마크를 활용한 포장재와 카탈로그 제작, 온라인 마케팅 등 ‘브랜드확산 지원금’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8월 인증유지기업 952개사를 대상으로 성과를 분석한 결과, 인증지원 후 1년 동안 총 8,546억 원의 매출액 증가와 728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져 유망중소기업 인증기업들이 기업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에도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중심부로 그 중심부의 성장엔진이 되어주는 유망 중소기업들의 역할이 크다”며 “유망중소기업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혁신성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기업 명단은 경기도 누리집과 유망중소기업 인증사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 소재부품산업팀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ESG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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