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최재원 기자 |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12기 OK배정장학생’을 모집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OK배정장학금’은 성실하고 재능이 우수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졸업 시까지 매월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비 장학 프로그램이다.
이번 12기 장학생은 등록금 전액을 교내·외 장학금으로 해결한 대학생 및 대학원 재학생(박사과정은 입학예정자 가능)이 지원 대상이다. 대학생의 경우 국내·외 정규 4년제 대학교 재학생 중 정규학기가 2학기 이상 남아야 하며, △2개 학기 이상 성적증명서 제출 △소득분위 8분위 이하 △학점 평점 4.0 이상(4.5만점 기준)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석·박사 대학원생은 △1개 학기 이상 성적증명서 제출 △학점 평점 4.0 이상(4.5 만점 기준) 등이 충족될 경우 지원 가능하다.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11일을 시작으로 내년 1월 10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면접 등 추가 전형을 거쳐 내년 2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OK배정장학생은 2024학년도 1학기부터 정규학기 졸업 시까지 매월 최대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OK배정장학재단은 장학금 지급 외에도 국내·외 연수 및 장학생 선후배간 네트워킹 활동 등 장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들에게 재단이 전하는 장학금이 생활비 걱정 없이 온전히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OK배정장학금을 계기로 꿈을 되찾고 다시 도전할 용기를 얻은 장학생들이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다시 사회에 기여하는 ‘나눔의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OK배정장학재단은 장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