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부합하는 준법 경영시스템 공식적 인정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GS리테일은 기업 경영활동에서 지켜야 할 법규, 규범, 사회적 책임 등의 준수 및 지속 가능한 성장 환경 체계 구축을 인정받아 국제표준 ISO 37301(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컴플라이언스 체계는 기업이 경영활동에 있어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기업 내부의 규정과 절차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를 확인,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ISO 37301’은 2021년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경영 전반에 발생할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 정책 및 리스크 대응 체계를 평가하여 수여하는 인증이다. GS리테일은 지난 7월부터 공정거래, 식품안전, 개인정보, 인사노무, 산업안전, 정도경영, 세무회계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해, 관련 규정과 매뉴얼 정비, 리스크 식별 및 평가표 작성, 사전 예방 및 대응 프로세스 수립 등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확립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컴플라이언스 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의 적합성과 효과성을 검증받고, 대내외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 향상 및 이미지 제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 취득한 환경 분야의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사회의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에 ISO 37301을 추가함으로써 ESG 평가에 있어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란 게 사측의 설명이다.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인식 확산과 리스크 관리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임직원의 준법의식을 고취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계속 성장해 나간단 계획이다. 곽창헌 GS리테일 대외협력부문장은 “GS리테일은 체계적인 조직 및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성공적인 ESG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업계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ESG 경영의 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