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품은 느린 우체통 엽서 발송 시작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보문관광단지 느린우체통 엽서 총11,553통(국내 11,470통, 해외 83통)을 발송했다고 3일 밝혔다.
보문관광단지 호반광장에 위치한 느린우체통은 2015년부터 누구나 무료로 작성해 매년 두 차례 국내외로 발송해 9년간 누적 발송 건수가 10만여 통에 이른다.
이번에 발송된 엽서는 경북의 주요 명소인 청도읍성, 고령 지산동 고분군, 청송 주왕산, 성주 성밖숲 맥문동 등 경북이 자랑하는 멋과 아름다움이 담겨 있다.
한편 안동문화관광단지도 느린우체통을 백일홍 군락지와 유교랜드 2곳에 설치해 2016년도부터 8년간 1만여 통의 엽서를 보내고 있다.
김일곤 사장직무대행은 “보문과 안동관광단지를 찾아주신 관광객들께 감사드리며 느린 우체통 엽서를 통해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여행의 즐거움과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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