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롯데홈쇼핑은 렌털부문이 지난해 동기 대비 575%의 성장률을 기록했던 것을 바탕으로 올해 렌털상품 판매방송 편성 비중을 늘리고 제품 다양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3일 밝혔다.
이같은 현상은 고가의 상품을 직접 구매하기보다 대여하는 소비문화가 점차 자리 잡았기 때문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롯데 홈쇼핑은 오는 4일과 5일 ‘LG헬스케어 정수기’와 ‘다이나톤 디지털 피아노’ 방송을 시작으로 레저 회원권 서비스, 커피머신 렌털 서비스, 홈케어서비스 등 다양한 렌털 브랜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영 롯데홈쇼핑 TV영업본부 상무는 “롯데홈쇼핑 렌털부문의 올해 매출 600% 이상 성장을 위해 지난해보다 방송시간을 약 2배 이상 늘릴 예정”이라며 “기존 홈쇼핑 방송에서 보기 힘들었던 서비스상품 판매로 홈쇼핑 무형 렌털상품의 경계를 확장하는 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