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갑진년 새해 ‘자원봉사 Day’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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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갑진년 새해 ‘자원봉사 Day’ 첫발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4.01.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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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10시 영등포구민회관, ‘자원봉사 Day’ 출정식 개최
‘4천보 플로깅’으로 환경정화 봉사활동 실시…담배꽁초, 전단지 등 수거
올해 전 직원 참여로 확대, 다양한 영역서 이웃 사랑과 나눔 펼칠 예정
영등포구가 오는 20일 오전 10시 영등포구민회관에서 ‘자원봉사 Day’의 첫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을 연다. 지난해 12월 자원봉사 Day ‘영등포 쪽방촌 사랑의 연탄배달’ 활동 모습. 사진=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오는 20일 오전 10시 영등포구민회관에서 ‘자원봉사 Day’의 첫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을 연다. 지난해 12월 자원봉사 Day ‘영등포 쪽방촌 사랑의 연탄배달’ 활동 모습. 사진=영등포구 제공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힘차게 비상하는 용의 해 ‘갑진년’에도 영등포구의 이웃을 향한 따뜻한 울림은 지속된다.

 구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영등포구민회관에서 ‘자원봉사 Day’의 첫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을 열고, 환경정화를 위한 ‘4천보 플로깅’ 활동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했던 ‘자원봉사 Day’는 구청장을 비롯한 구 직원들이 한 달에 한 번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날이다. 올해는 ‘이웃에 희망, 봉사의 행복, 함께 가는 미래’를 구호로 ‘이웃 사랑’과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봉사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구 간부진을 중심으로 진행했던 봉사와 달리 전 직원이 함께 한다. 뿐만 아니라 노숙인 떡국 배식봉사, 한부모 가정 자녀 돌봄, 발달 장애 청소년 동행 등 봉사 활동 영역도 넓힌다.  먼저 구는 출정식을 통해 이웃 사랑 실천과 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의지와 결의를 다진다. 이어 새해를 맞아 ‘4천보 플로깅’을 진행한다. 구청장을 포함한 간부진, 자원봉사연합회, 외국인 주민, 북한이탈주민, 시설퇴소청소년 등 60여 명은 구민회관에서 영등포청과시장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총 1.2km를 걸으며 불법 전단지나 담배꽁초, 생활 쓰레기 등을 줍는 봉사활동을 펼친다.
 
지난해 11월 자원봉사 Day ‘주간보호시설 어르신 행복한 동행’ 활동 모습
지난해 11월 자원봉사 Day ‘주간보호시설 어르신 행복한 동행’ 활동 모습

지난해 6월 자원봉사 Day ‘환경정화 플로깅’ 활동 모습
지난해 6월 자원봉사 Day ‘환경정화 플로깅’ 활동 모습
추후 구는 여름철 수해 피해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대청소, 쪽방촌 여름나기 지원, 여름철 병충해 방역, 장애인 나들이 동행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원봉사 Day’는 구 직원과 자원봉사자 4,851명의 참여를 이끌며, 건강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실제 지난해 도움을 받은 한 이웃은 “나도 함께 주변의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며 의지를 내비쳤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작지만 이웃에게 보내는 따뜻한 관심과 봉사야말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출발점이다”라며 “직원들의 봉사에 대한 관심과 열정에 힘입어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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