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략 시동…"현지화 작업에 최선 다할 것"
매일일보 = 이태민 기자 | 카카오게임즈는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워'를 올해 2분기 중 대만 및 중화권, 동남아시아, 일본 등을 포함한 9개 지역에 동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각 지역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글로벌 이용자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현지화 작업 등을 거쳐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아키에이지 워'의 대만 서비스명은 '상고세기: 전쟁(上古世紀:戰爭)'으로 정해졌다. 대만은 전통적으로 MMORPG가 강세를 보이는 시장으로, 이용자 간 전투(PvP) 콘텐츠에 대한 높은 이용자 선호도와 PC 온라인 게임 IP 기반 모바일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이다. 이를 토대로 탄탄한 코어 MMORPG 이용자층의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엑스엘게임즈에서 개발한 이 게임은 PC 원작 '아키에이지' 대비 짙어진 전쟁과 전투 요소가 특징이다. 오픈 월드를 배경으로 한 속도감 넘치는 필드전과 수준 높은 최적화가 인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3월 국내 정식 출시 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 구글 플레이 2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글로벌 이용자들에게도 ‘아키에이지 워’가 가진 MMORPG의 순도 높은 재미를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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