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태민 기자 | 한국케이블TV방송기자협회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올바른 선거 정보 확산에 나선다.
협회는 23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관위 대회의실에서 중앙선관위와 공명선거를 실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 기관은 △선거 정보 콘텐츠 제작 활성화 및 공동 홍보 △공명선거 조성을 위한 공동 캠페인 기획 홍보 △선관위와 협회 회원사 간 원활한 업무 추진 △기타 양 기관이 상호 협의 하에 결정된 사항 등을 공동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협회 회원사인 LG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HCN, 딜라이브, CMB 등 복합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5개사와 개별 SO(금강방송·남인천방송·서경방송·CCS충북방송·JCN울산중앙방송·KCTV광주방송·한국케이블TV푸른방송 등)에서는 다양한 선거 정보와 유권자 릴레이 인터뷰를 담은 뉴스 코너를 매주 수요일 공동으로 제작, 송출한다.
해당 콘텐츠는 케이블TV 지역뉴스에 방영되는 것은 물론 각 회사 유튜브 채널과 케이블TV 지역 콘텐츠 통합 플랫폼인 가지(Gazi) 앱 그리고 중앙선관위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함께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양 기관은 선거일까지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과 유권자들에게 올바른 선거 정보 제공을 위해 선거 뉴스와 선거 관련 토론회, 캠페인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다.
유수완 케이블TV방송기자협회장은 "그간 선거에서 지역 풀뿌리 매체 케이블TV는 공적 역할을 꾸준히 해왔다"며 "이번 총선에서도 케이블TV 기자들은 정확하고 책임 있는 선거 보도로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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