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썰매장과 컬링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매일일보 = 전승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운영중인 ‘무지개 어린이 눈썰매장’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성동구는 겨울철에 운영되지 않는 행당동 소재 무지개 텃밭 자리에 눈썰매장을 조성해, 지난달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접근성이 높아 외곽으로 나가지 않고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무지개 어린이 눈썰매장’은 입소문을 타면서 평일에는 어린이집, 유치원생, 청소년들이 줄을 잇고, 주말에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다. 특히 성인, 청소년에서부터 유아들까지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도록 대형·소형 눈썰매장, 눈놀이 동산, 회전썰매 등이 마련돼 있을뿐만 아니라 컬링 체험, 풍선 터트리기, 주말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점과 쉼터, 포토존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성동구 무지개 어린이 눈썰매장은 오는 2월 8일 까지 운영되며, 이용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월요일은 휴장) 오전 10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시설물 안전 점검을 위해 매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휴식하며, 기상 상황 등에 따라 운영상황이 변동될 수 있어 성동구 누리집에 수시로 안내하고 있다. 입장료는 성동구민은 무료, 타 구민은 1인당 4,000원이며, 컬링 체험을 제외한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