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AI·6G 등 통신 현안 한가득…통신3사, 현장서 답 찾기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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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AI·6G 등 통신 현안 한가득…통신3사, 현장서 답 찾기 ‘분주’
  • 신영욱 기자
  • 승인 2024.02.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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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MWC2024 일정 돌입…전세계 2400여개 기업 참가
국내 통신3사 'AI' 관련 서비스·기술 전시 및 기술 트렌드 체크 예정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점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점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 3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서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글로벌 기술 트렌드 등을 살핀다.

SK텔레콤은 ‘새로운 변화의 시작, 변곡점이 될 AI’라는 주제로 992㎡(약 300평)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SK텔레콤이 개발하고 있는 ‘텔코 LLM(거대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한 △AI 기반 스팸·스미싱 필터링 시스템 △AI 콜센터(AICC) 등 AI기술의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회사는 또 미디어와 의료 등 생활 속에서 활용되는 AI 기술도 선보인다. 반려동물 AI 진단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 미디어 가공 및 콘텐츠 품질향상 플랫폼 ‘AI 미디어 스튜디오’, 비전 AI를 활용한 바이오 현미경 ‘인텔리전스 비전(Intelligence Vision)’ 등이 대표적이다.

KT는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를 주제로 △NEXT 5G △AI LIFE 2개의 테마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이중 NEXT 5G 존에서는 차세대 네트워크 ‘UAM 체험공간’과 개방형 네트워크 API' 기술, ‘엔지니어링 플랫폼’  ‘네트워크 전력 절감 기술’ 등을 선보인다. AI LIFE 존에서는 거대언어모델(LLM)이 적용된 AI 반도체, 소버린 AI(Sovereign AI) 사례 등 초거대 AI 협력 모델 소개한다.

아울러 자사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도 선보인다. 아울러 온디바이스 AIoT 블랙박스(EVDR) 기술과 메타버스 공간에서 도로명 주소를 학습할 수 있는 ‘지니버스 도로명 주소’도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별도 전시관을 운영하지는 않지만 황현식 대표(CEO)를 필두로 한 정수헌 Consumer부문장, 권준혁 NW부문장, 권용현 기업부문장, 황규별 CDO, 이상엽 CTO 등 주요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 5.5G·6G, AI 등 핵심 기술과 트렌드에 탐색에 나선다.

AI 기반 솔루션과 5G 기반 산업 혁신, XR/메타버스 기술 분야 선두주자와의 소통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에 주력한다는 것이 LG유플러스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울러 구글, 아마존웹서비스, 해외통신사 등 여러 글로벌 업체와의 미래 협력 방안 논의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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