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기업혁신파크 최종 선정··· 적극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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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기업혁신파크 최종 선정··· 적극 지원 나서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4.03.0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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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시 시즌 2로 기업도시보다 규제 완화, 인센티브 강화
김진태 지사“기업혁신파크는 한 맺힌 춘천의 기업도시 꿈을 실현시킬 기회···육동한 춘천시장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
강원특별자치도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기업도시 시즌 2라고 불리는 기업혁신파크 선도 선정지역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도전장을 내민 춘천시가 기업혁신파크에 포함될 수 있도록 막바지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관련법안인 ‘기업도시개발 특별법 개정안’은 지난 1월 25일 국회 본회의에 통과가 되었고, 이후 지금까지 민생토론회를 통해 거제, 당진이 발표된 바 있다. 
기업혁신파크는 기존 기업도시보다 각종 규제는 더욱 완화되고 인센티브는 강화되는 것으로 대표적으로 최소 개발 면적 기준을 100㎡에서 50만㎡ 이상으로 축소하며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전하는 경우에는 25만㎡까지 완화가 된다. 아울러, 건폐율과 용적률은 기존 국토계획법의 1.5배로 완화되고 세제 감면 인센티브의 경우 창업은 법인세 100% 면제, 이전기업은 50% 면제가 된다. 춘천시의 경우 지난 11월 남산면 광판리 111만평 일대로 약 1조원 규모로 공모사업을 신청했으며, 김진태 도지사는 춘천시가 기업혁신파크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지난 12월에는 현장실사에 직접 참석해 평가단을 맞이하는 등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오늘 김진태 지사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업혁신파크 지정요건으로는 부지가 최소 50만㎡인데, 춘천시는 7배가 넘는 360만㎡의 부지를 확보했으며, 남춘천 IC와 3분 거리로 수도권과 탁월한 접근성과 건실한 앵커기업인 더존 IT까지 보유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한편 지금까지 입주의향을 밝힌 업체는 350여개 업체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태 지사는 “기업혁신파크는 한 맺힌 춘천의 기업도시 꿈을 실현시킬 기회”라면서 “춘천시가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육동한 춘천시장과 만나 함께 의논하고 현장도 점검하며 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사격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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