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네트워크 적극 활용 가교 역할 수행
매일일보 = 이광표 기자 | OK금융그룹은 최윤 회장이 한일경제협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고 7일 밝혔다.
한일경제협회는 1981년 설립돼 한국 기업을 회원으로 두고 일본 측 파트너 기관인 일한경제협회 등과 경제 외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양국 재계 간 만남과 교류를 주도하는 '한일경제인회의'를 비롯해 한일 고등학생 교류 사업, 신산업 무역회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선임에 따라 최 회장은 향후 3년간 한일경제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인으로서 한일 양국의 경제 연계 확대 및 상호교류 증진을 위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해낼 방침이다. 한편 한일경제협회 회장은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맡고 있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등이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최 회장은 한국 국적의 재일교포 3세로 2020년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부단장,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단장 등을 지낸 바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