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태민 기자 | 위메이드가 자사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12일 시작했다.
이번 글로벌 서비스는 전 세계 170개국(한국, 중국 제외) 대상으로 영어, 일본어, 태국어 등을 비롯해 총 9개 언어를 지원한다.
매드엔진이 개발한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광원 효과, 그림자 등 극사실적인 연출로 시각적 완성도를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13세기 유럽 실제 역사와 판타지를 결합한 고유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4개 클래스와 8개 직업 △서버 전쟁 '격전지' △서버 그룹 간 거래하는 '통합 거래소'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이용자는 최신 기술력과 최고 그래픽으로 구현한 압도적 규모의 전투를 모바일과 PC 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다.
또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총 7종의 아이템을 토큰화하는 멀티 토크노믹스와 캐릭터 게임 정보를 하나로 압축한 '캐릭터 대체불가토큰(NFT)'을 구현했다. 캐릭터 NFT는 위믹스 플레이에서 크로우 토큰으로 거래가 가능해 게임 안과 밖의 경제가 연결된다. 옴니체인 네트워크 전략에 따라 위믹스3.0(WEMIX3.0)과 연결된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 이용자도 ‘나이트 크로우’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해 4월 국내 출시 이후 7개월 만에 누적 판매금액 2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새로운 옴니체인 경험을 선사할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고도화된 멀티 토크노믹스로 큰 성과를 거둘 것을 확신한다"며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의 성공은 위믹스 플레이뿐 아니라 위믹스 메인넷 전체로 전파돼 생태계 전체의 성장과 활력을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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