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칠곡군보건소는 김천의료원과 협업해 3월 12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의료취약계층에 대해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단 장비가 갖춰진 검진 버스를 활용해 초음파, 심전도, 이화학적 검사, 방사선 촬영 등 무료검진을 제공한다.
올해 첫 시작으로 기산면 평생학습복지센터에서 30명을 대상으로 각종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검사결과와 경제적 사정에 따라 정밀검사나 기타 검사가 필요한 경우 취약계층 의료 안전망 대상자 우선 선정 조치 및 추구관리가 필요한 주민에 대해서는 방문간호대상으로 등록해 방문간호를 실시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소외계층에게 무료 이동 진료 및 보건사업을 통해 건강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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