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가 21일까지 제13대 금천구 청소년참여위원회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정책을 만들고 추진해나가는 과정에서 정책당사자인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한 참여기구이다.  구는 청소년들이 직접 청소년 정책을 제안하고 실현하면서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한다.  금천구에 거주하고 있거나 금천구 소재의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3세~18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정책의제를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정책을 제안한다. 위원으로 선정된 청소년은 청소년 정책과 사업에 대해 청소년들의 의견을 제시하고, 자문 및 평가의 역할도 담당한다. 관내 청소년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활동요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포럼, 토론회, 정책 제안대회 등 공론장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별 학생회, 청소년시설의 청소년운영위원회 등과 함께 ‘통합워크숍’을 진행해 청소년들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연말에는 금천구 청소년연합축제도 기획·운영한다  그 외에도 민주시민교육, 정기회의, 금천구 청소년 총투표, 청소년자치 관련 특화사업 등을 통해 금천구 대표 청소년으로서 다양한 참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홍보물의 정보무늬(QR코드) 또는 독산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3월 23일 면접을 거쳐 최종 선정하며 3월 중 독산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에 공고하고 개별 문자로도 통보할 예정이다.  금천구청장 명의의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에 따른 봉사시간도 제공하며 우수활동자에게는 기념품도 수여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고 역량을 강화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