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본부 최초 PET-CT 검진 도입으로 지방의료서비스 질 향상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월성원자력본부는 21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동경주 지역주민 건강검진사업 협약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동경주 지역주민 건강검진사업은 월성본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지역 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4년도 건강검진사업은 검진 신청일 및 시행일 기준 실거주지가 동경주 지역인 45세 이상 주민 2,6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검진 1인당 45만원, PET-CT검진 비용은 동경주 지역주민 할인율 40%를 반영한 84만원 전액을 지원한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올해부터 원전본부 최초로 시행하는 PET-CT 검진의 경우 각종 암을 조기에 진단하는데 특화돼 있어, 주민이 암, 기타 중증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받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한성 본부장은 “PET-CT검진시행으로 지역주민의 건강검진 선택권을 확대함과 동시에 경주동국대 병원에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을 지원함으로써 지방의료서비스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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