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천안함 막말자 규탄대회 및 낙선운동 전개 표명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보수단체인 전군구국동지연합회를 비롯한 국방포럼·자유시민혁명연합·300베테랑스 등이 지난 3일, 인천을 찾아 천안함 막말자들에 대해 합동으로 규탄대회를 가졌다.
이들 300여 명으로 구성된 보수단체들은 인천 이마트 계산점 앞에서 확성기를 동원해 각종 피켓과 현수막을 걸고 대대적인 규탄대회와 함께 천안함 막말자들에 대한 총선 낙선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참가 단체들은 “천안함 폭침을 부정하는 망언으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이들이 국회로 들어가야 되겠냐” 라며 “올바른 국가관과 투철한 안보관 없이는 이 나라를 지킬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곳 인천은 인천상륙작전의 본거지인데 인천 앞바다에 천안함 사건이 벌어졌는데 공교롭게도 천안함 막말자 5적 중 3명(부평갑 노종면, 부평을 박선원, 미추홀을 남영희)이 이곳 인천에서 국회의원을 꿈꾸고 있다”라고 주장하며 “우리는 휴전선을 코앞에 두고 적과 맞서고 있는데 이런 막말자들이 국회로 들어가서 국가의 안보가 지켜지겠냐”는 우려와 함께 낙선운동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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