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태민 기자 | 그라비티의 태국 지사 그라비티 게임 테크(GGT)가 지난 6일 태국에서 진행한 '라그나로크 더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GGT와 게임 음악 플랫폼 '플래직'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콘서트는 태국 방콕 Prince Mahidol Hall에서 약 2000석 규모로 진행했다. 이번 음악회는 그라비티 본사가 기획한 첫 해외 라그나로크 음악회다.
공연은 1부와 2부에 걸쳐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초반부부터 에피소드 19까지의 BGM 중 엄선한 26곡을 편곡해 선보였다. △프론테라, 페이욘, 게펜 등 주요 도시와 필드, 던전을 테마로 한 Title, Peaceful Forest, Wanna Be Free!! △Theme of Juno 등이 연주됐다.
아울러 1부와 2부 공연 중간마다 지휘자와 관객 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감상평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관객들은 "라그나로크 온라인 특유의 따뜻하고 아련한 배경음악(BGM)을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들으니 감동이 배로 느껴졌다", "공연 내내 게임 속에서 여정을 떠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공연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행사에 많은 신경을 쓴 것 같았다" 등의 관람평을 남겼다.
이밖에도 럭키드로우를 통해 특별한 경품을 증정, 현장 티켓을 인증한 관객에게는 라그나로크 게임 아이템이 들어있는 쿠폰 카드와 엔젤링 모찌 인형도 선물했다. 공연장 밖 마련한 RO SHOP, 포토존에도 많은 사람이 몰리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일태 GGT 이사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사랑해 주시는 태국 지역 유저분들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태국 지역 유저분들께 다양한 방식으로 즐거움을 선사할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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