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상공회의소, 저출산 문제 해결 위해 성금 1억 기부
경북 현안 문제 대응, 지방 목소리 내는 데 앞장서겠다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지난 8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도내 10개 상공회의소(김천, 안동, 포항, 경주, 영주, 구미, 경산, 영천, 칠곡, 상주상공회의소) 회장과의 간담회에서 제25대 경북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이 추대됐다.
이날 경북상공회의소에서는 기업에서도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성금 1억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하였으며, ‘저출생과의 전쟁’ 자금 마련에 동참하는 것에 중지를 모아 통 큰 결정을 했다.
윤재호 경북상의 회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기부에 지역 상공인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힘을 보태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번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윤재호 회장은 ‘산업역군과 기업인이 애국자다’라는 신념으로 그동안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관련한 도로․철도 등 SOC 확대, 기업지원 기관 유치 및 존치, 각종 국책사업 유치 및 규제 완화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었고,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 확대로 회원사를 대폭 늘리는 한편, 정·재계 주요 인사를 초청하여 현안문제를 논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경북상의 회장으로 취임한 만큼 경북의 공통적인 현안문제 대응과 수도권에 비해 날로 소외되어가고 있는 지방의 목소리를 내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재호 회장은 지난 3월 22일 제15대 구미상의 회장에 이어 제16대 회장으로 취임하였으며, 4월 8일에는 제25대 경북상의 회장으로 추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