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 테이블오더 서비스 티오더는 태블릿 누적 판매량 20만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티오더는 매년 태블릿 판매량이 급속도로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티오더는 태블릿 누적 판매량 20만 대 돌파에 대해 호텔 산업 진출,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태블릿을 통한 광고 송출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티오더 설치 매장에 20~30대 젊은 고객이 몰리면서 이들을 겨냥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도 효과적이었다. 테이블마다 설치된 태블릿을 통해 택시 쿠폰 발급, 호텔 숙박권 할인, 영화 관람권 증정, 경품 추첨 등 룰렛 이벤트 등을 도입하면서 매출이 가파르게 신장했다.
또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티오더는 지난해 5월 캐나다에 ‘티오더 캐나다’ 법인을 설립했다. 올해 하반기 중으로는 미국.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완료해 북미 시장 및 아시아권 태블릿 유통 경쟁력을 확장시킬 전망이다.
특히 티오더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위해 사내에 소비자중심경영 TF팀을 구성했다. 티오더는 ‘티오더 CCM 프로젝트’를 발족해 △기존 티오더 도입 매장의 커스템 테마 업데이트 △고객 알림톡 개선 △고객 경험 도식화를 통한 업무 실시 △고객만족도 설문조사 진행 등을 수행하며 고객에게 다가가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티오더 관계자는 “티오더는 현재 월 평균 1만대 이상을 판매하고 있어 통상 테이블오더 업계 판매 대수 대비 괄목할 만한 판매 대수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태블릿 누적 판매량 뿐만 아니라 누적 결제액, 매출도 비례해 성장하는 만큼 앞으로도 기업 매출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오더는 지난달 산업은행과 LB인베스트먼트로부터 약 130억 원 투자 유치를 받아 시리즈B 1차 라운드를 클로징했다. 티오더는 조만간 170억 원대 2차 투자를 받으며 시리즈B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