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영화종합촬영소 관련 계약 추진 시 사전협의와 공론화가 미흡
마리나 사업(더레이크 씨티 복합리조트) 표류 장기화 문제 지적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행사에 따른 관련 민원 해결을 촉구
호수정원 및 정원소재실용화센터 추진계획 변경 관련 문제점 지적
마리나 사업(더레이크 씨티 복합리조트) 표류 장기화 문제 지적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행사에 따른 관련 민원 해결을 촉구
호수정원 및 정원소재실용화센터 추진계획 변경 관련 문제점 지적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김용갑 춘천시의회 의원은 19일 제332회 춘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춘천시 사업별 업무추진 절차 등에 관한 제언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용갑 의원(서면, 사북면, 신사우동)은 춘천시 사업별 문제와 업무추진 절차 등에 관한 몇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봄내영화종합촬영소 관련 계약 추진 시 사전협의와 공론화가 미흡했다고 판단된다. 현재 봄내영화종합촬영소의 경우 근화동 약 1568평(5,184㎡), 송암동 약 2540평(8,400㎡)에 달하는 부지에 계약기간이 지났음에도 계약을 무시하고 불법시설물을 철거를 하지 않아 법적 소송이 진행 중이다. 그런데, 춘천시는 문제의 사업자에게 송암동 케이블카 인근 3400평(11,268㎡)에 달하는 시유지를 대부료 2.5%로 50% 감면 혜택을 주어 기준가격 61억 땅을 7600만원에 3년 계약을 했다. 본 의원은 춘천시의 어처구니없고 무능한 행정을 묵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계태권도연맹본부 건립 때문에 아무리 급했어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또 의회 보고 이전에 사업이 진행되고 있었던 점은 춘천시의회를 무시하는 행위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마리나 사업(더레이크 씨티 복합리조트) 표류 장기화 문제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육동한 시장은 취임 후 사업의 투명성ㆍ절차상 특혜 시비 등으로 시의회와 시민단체의 반대에 부딪혀 왔다. 그리고 육동한 시장은 자본금 1억 원이 안 되는 재무구조가 불안한 사업자에게 4000억 원이 넘는 사업을 맡기다 보니 마리나 조성사업의 추진과 중단이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육동한 시장은 숱한 의혹에 쌓인 이 사업에 대해 단 한 번의 자체 감사도 실시하지 않았다. 이를 오히려 방기하고 막무가내씩 사업 추진으로 돌파해왔다”고 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