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국가보훈부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염정림)은 오는 4월 28일 이천도자기축제 대공연장에서 보훈문화제 ‘독립의 봄을 누리다’를 개최한다.
이천시와의 협업으로 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에서 열리게 될 이번 보훈문화제는 ‘독립의 봄을 누리다’라는 주제로, 봄이 가져다주는 새로운 시작과 활기찬 생명력 그리고 독립이라는 역사적인 사건이 주는 자유와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누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zone에서는 유튜버 팀클라운(계면활성제아저씨)의 버블쇼와 마임 공연을, 중앙 잔디밭에서는 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하며, 행사장 곳곳에서 행사 진행요원들이 주는 요술 풍선도 받을 수 있다.
홍보zone에서는 국가보훈부 홍보부스, 이천의 소년 독립운동가인 ‘독수리 소년단(황취소년단)’ 소개 부스, 이천의 현충 시설 홍보 및 ‘현충시설 기념관 안내 앱(App)’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하고, 국가보훈부 캐릭터인 ‘보보’ 알리기 페이스 페인팅 및 풍선 배부, 태극기 알리기 솜사탕 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zone에서는 태극기 색칠 후 관련 앱(App)을 통해 우리나라의 독립 등 역사의 한 장면을 증강 현실(AR)을 통해 체험하는 ‘태극기 AR색칠놀이’, 나만의 독립 선언문을 작성하여 중앙 잔디밭에 선언의 탑을 쌓는 ‘나만의 독립선언서 만들기’, 희망 메시지로 대형 태극기를 꾸미는 ‘태극기 소원 적기’ , 독립운동 관련 글과 그림을 활용하여 자유롭게 꾸미는 ‘나만의 독립 에코백 만들기’, 비누 클레이로 무궁화를 만들어보는 ‘무궁화 비누 만들기’, 봄을 맞아 토마토 씨앗을 화분에 심어보는 ‘푸른 우리나라 지키기’ 부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이천송정초등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만든 100여개의 태극기 바람개비를 활용하여 포토존도 꾸며질 예정이다.
염정림 지청장은 “경기도 최우수축제인 이천도자기축제와 연계하여 진행하는 이번 보훈문화제를 통해 많은 시민이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독립 정신을 기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