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정견·철학 알 수 있는 기회 마련 요청"
매일일보 = 최은서 기자 |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일이 당초 예정됐던 다음달 3일에서 9일로 미뤄졌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30일 국회에서 당 원내대표 선출 선거관리위원회와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변경 사유에 대해서는 "전날 당선자 총회에서 후보의 정견과 철학을 알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초선 당선인들을 중심으로 선관위에 같은 요청이 다수 있어 오늘 선관위가 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이같이 일정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2일 공고를 다시 한 뒤 5일 후보 등록을 받고, 닷새간 선거운동을 거쳐 9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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