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지난 1월 한미약품이 출시한 ‘파센탄정 62.5mg’의 두배 용량이다.
기존 보센탄 성분 제제는 투약 5주 이후 복용량을 늘려야 한다. 이에 따라 환자들은 복용 5주 후부터는 62.5mg 제형을 1회 2정씩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파센탄정 125mg은 정당 보험약가가 1만6253원(하루 2번, 1정)으로, 하루에 4정을 복용해야하는 수입 저용량 제품에 비해 하루 약값이 낮아 환자 부담을 덜고 복약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출시로 한미약품은 지난 2012년 국내 최초 실데나필 성분의 ‘파텐션정 20mg’를 출시한데 이어 ‘파센탄정 62.5mg·125mg’까지 다양한 성분과 용량의 폐동맥고혈압 제품군을 확보하게 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파센탄의 고용량 출시로 만성 폐동맥고혈압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과 경제적 부담이 한층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처방을 활성화하는데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