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기준 건강보험료 하위 50%, 무료 국가암검진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여주시보건소(시장 김춘석)는 국민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암치료율을 높이고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국가5대암 검진’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암 검진 대상자는 ▲자궁경부암은 30세 이상 여성 ▲위암은 40세 이상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여성으로 주민등록상 짝수년도 출생자가 해당된다. 특히 ▲대장암은 50세 이상 ▲간암 고위험군은 40세 이상이면 매년 암검진 대상자가 된다.
암 검진은 검진기관으로 지정된 관내 의료기관 12곳에 예약 후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기준 건강보험료 하위 50%(‘13년 11월 기준 직장건강보험료 85,000원 이하, 지역건강보험료 84,000원 이하)에 해당되는 자는 올해 국가암검진대상자로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국가암검진 결과, 암으로 확진된 건강보험가입자는 법정본인부담금 중 연간 최대 200만원, 의료수급자는 최대 220만원을 최고 3년간 지원받는다.
여주시는 지난해 암 환자 88명에게 8,6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해 가계 부담을 경감시킨 바 있다.
여주시보건소 담당자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므로 정기검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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