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행동중재전문가 등 총 15명 구성
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0일에 1차 협의회를 시작으로 2024년도 특수교육 행동지원단(이하 행동지원단)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동지원단은 의사, 행동중재전문가, 대학교수, 각급 학교 특수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외부 위원 12명과 내부 위원 3명으로 구성 총 15명이다.
행동지원단은 세종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도전 행동에 대한 중재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상담하는 역할을 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서 신청받아 상담 대상 학생을 선정한다.
이후, 행동지원단의 전문가가 대상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의 행동을 직접 관찰하고 담당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상 학생의 도전 행동 중재 방안에 대한 꼼꼼한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세종시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촉진하고 긍정적인 행동을 지원하기 위해 특수교사 행동 중재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여 4명의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도전 행동은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과정 중 하나며, 학생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여 긍정적인 행동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수교육 행동지원단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감을 키우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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