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최첨단 통합RPC 준공…고품질 쌀 생산체계 구축
상태바
구미시, 최첨단 통합RPC 준공…고품질 쌀 생산체계 구축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4.05.11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9억원 투입, 로봇 자동 포장기‧색체 선별기 등 최첨단 자동설비 갖춰
연간 최대 2만 톤 생산, 농가 소득향상 기대
구미통합RPC 준공 테이프 커팅식
구미통합RPC 준공 테이프 커팅식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구미시는 10일 선산읍 화조리에서 농협 쌀 조합 공동 사업법인 주관으로 ‘구미시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 시설현대화 준공식’을 개최했다.

구미시는 쌀 산업 경쟁력 향상과 쌀의 고품질 유지, 수확기 농가 벼 판로 확보를 위해 지난 2020년 관내 7개 지역농협이 모두 참여해 구미시 농협 쌀 조합 공동 사업법인을 설립했으며,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2022년 11월 착공 후 올해 준공을 완료했다.
RPC준공 개막식
RPC준공 개막식
구미 통합RPC는 기존 선산농협RPC 부지에 사업 면적 20,472㎡, 건축면적 4,079㎡, 총사업비 199억원(국 69, 도 10, 시 34, 자부담 86)을 투입했다. 가공시설로 현미부와 백미부 각 2라인과 로봇 자동 포장기, 색채선별기, 진동체 선별기, 금속검출기 등 이물질을 걸러내는 여러 가지 최첨단 자동 시스템 설비를 갖춰 고품질용 쌀 생산이 가능해졌다.
구미통합RPC 통합 준공식 김장호 구미시장이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왼쪽)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고 기념 촬영
구미통합RPC 통합 준공식 김장호 구미시장이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왼쪽)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고 기념 촬영
벼건조저장시설로는 원료 투입구 3라인, 순환식건조기 10기, 500톤 저장 사일로 15기 등 대규모 건조‧저장시설이 설치돼 연간 최대 2만 톤의 맛 좋은 구미 쌀을 생산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최첨단 설비를 갖춘 구미 통합RPC 준공으로 구미 쌀이 전국 최고의 명품 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성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강명구 국회의원 당선인, 안주찬 시의장 및 도‧시의원, 관계기관‧단체장, 지역 농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