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억 들여 천군동~구정동 직선으로 잇는 도로 올 하반기 착공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천군동과 구정동을 직선으로 잇는 ‘보문~구정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추진한다.
이 도로는 보문관광단지와 불국사 일원을 연결하는 4번 국도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줄이고자 개설된다. 시는 총 사업비 450억원을 들여 2027년 하반기까지 총 연장 3.1㎞의 왕복 4차선 도로를 만들 계획이다.지난해까지 사업비 91억원을 들여 6만 8443㎡에 대한 토지를 보상했다. 나머지 3만 5682㎡에 대한 토지 보상이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까지 토지 보상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오는 8월까지 환경영향평가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 착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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